린킨파크 내한공연에 다녀왔습니다
- Posted at 2007/12/01 10:51
- Filed under 관심분야/음악
바로 몇 시간 전인 어제 린킨파크의 내한공연(LP Live is Seoul 2007)이 있었습니다.
벌써 예전부터 몇 차례 이야기 했던 기억이 있는데…, LINKIN PARK는 정말로 세계최 정상의 아티스트에 오를 만큼 대단한 공연과 관객들의 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원래 시작은 8시로 예고되어 있었고 본 공연은 그로부터 약 40분 정도 뒤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인 경우 대부분이 그렇듯 역시 15분이나 미뤄진 8시 15분, '다이나믹 듀오'와 '드렁큰 타이거'의 오프닝의 시작으로 LP Live in Seoul 2007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이나믹 듀오'의 곡이 끝나자마자 '린킨파크'를 불러대기 시작했고, 그 때 나왔어야 했을 '드렁큰 타이거'는 많이 속상했던지, "씨발 좆나 미안해~"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드렁큰 타이거'… 우리도 졸라 미안하다 씨발ㅋㅋㅋ
그들의 오프닝이 끝나고 약 30분이 지나도록 공연장은 환하게 불이 켜져 있었고 스크린에는 지금까지 한국을 방문했던 수십개의 밴드들의 짤막한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나올때까지 많은 음악이 플레이 되었었는데, 짜증날 때로 짜증난 관객들.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우~~~~~~~!"
결국 9시 15분 쯤 되어 린킨파크는 화려하게 무대위로 등장했고 'One step closer', 'Numb', 'Faint', 'In the end' 등 여러가지 히트곡과 최신 곡인 'What I've done(영화 트랜스포머 OST)'을 비롯한 여러가지 곡들을 가지고 최고의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에 미쳐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서로 밀고 부딛히며 손을 높이 흔들며 뛰기도 하고…, 얼마나 그 진동이 강한지 가만히 서 있기만해도 땅의 울림에 몸이 자동으로 튀어 오를정도였습니다. 물론, 저도 그 진동을 만든 것에 합세하긴 했지만…. 옆에 작은(키는 본인과 비슷했지만, 여자인만큼 뭔가 작은) 여학생은 꽤 힘들어 하더군요. 여기저기 사람들에 밀리면서. 뭐, 끝까지 잘 즐기면서 인파를 뚫고 점점 앞으로 나아가긴 했지만.
안타깝게도 사진은 제대로 찍은 것이 없어, 차마 올릴 수가 없습니다만, 그 현장의 생생함을 '린킨파크'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상상이 되지 않을까요? 제 옷은 공연이 끝났을 때, 이미 걸레가 되어 있었고 몸과 머리카락은 온통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신발도 거의 새 신발이었는데…, 도대체 어떤 분이 이런 공연에 하이힐을 신고 오는 걸까요ㅠ
역시 세계 최정상의 아티스트에 오른 그룹이니만큼 최고로 즐거운 콘서트였습니다. 락 라이브는 이런 맛이 있어서 항상 즐기고 싶어진답니다.
결국 집에는 새벽 2시 가까이 되어 도착해서 춥고 힘들었지만서도, 다음번엔 누구 콘서트에 갈지 벌써부터 고민중입니다ㅋ 어쩔 수 없는 콘서트 바보;
아참.
혹시 린킨파크 라이브공연 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코드가 들어있는 CD를 사신 분이 계신가요? 저는 돈이 없는데다가 지하철 시간이랑 사람들의 줄 때문에 사지 못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그런 CD를 팔았다는 것을 모르시더라구요. 영어로 화면에 띄우고 있으니, 제대로 읽어보지 않아서 그렇겠죠. 엑세스 바보.
짧은 이야기
Posted by 플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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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IN PARK, 내한공연, 라이브, 린킨파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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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
2007/12/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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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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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갔다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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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2007/12/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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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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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보고 오셨나요~ ^^
저는 이번에 먹고 죽을 돈도 없는 관계로 예매를 못했는데.. ㅠ
아마도 내 후년을 기약해야겠네요.. ㅠ -
꼬마얀
2007/12/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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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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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이 굴욕을 당하고 왔다는 링컨공원 친구들이군요 =ㅂ=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크리스마스때 여자친구가 좋아라하는 sg워너비를 보러 콘서트를 가긴 갑니다 -ㅂ-a


